르노코리아, 중남미 진출
그랑 콜레오스, 894대 선적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 모델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에 선적된 894대는 멕시코와 콜롬비아로 향하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등 다양한 중남미 국가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어,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입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도 이미 진행 중이며, 르노의 전략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수와 수출 물량을 모두 아우르는 중요한 차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D 세그먼트 중형 SUV로,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 모델은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대는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 초중반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덕분에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에서 약 83%를 차지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이 모델은 월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3월에는 약 6,40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의 쏘렌토와 같은 경쟁 모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연비, 퍼포먼스, 첨단 기술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SUV’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르노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판매를 통해 르노코리아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남미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르노코리아는 추가적인 모델 수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